경춘선 가평 라이딩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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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인데, 안라하셨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경춘선자전거도로 따라 가평까지 다녀왔습니다. 복귀는 지하철을 이용했구요. 06시 출발했는데, 이제는 06시 출발은 조금 쌀쌀한 느낌도 들더라구요.
연휴간 계속 라이딩을 해서 그런지, 피로가 누적된 느낌이 있어서 샤방샤방하게 다녀왔구요.
경춘선 자전거도로 상승고도인데요. 그냥 한강 자전거도로랑 비슷하겠지라고 준비없이 타시면 털릴 수 있어요. 무서운 자도. 은근슬쩍 업과 다운이 반복되는 낙타등 코스입니다. 그리고 가평까지는 자전거도로 상태가 무난한 수준인데, 가평부터 춘천 의암호 자전거도로 진입전까지는 자전거도로 상태가 그리 좋지 않더라구요. 운이 없으면 수많은 ATV들이 내뿜는 모레 먼지 뒤집어 쓰면서 달려야하기도 하고, 비포장은 아닌데 포장이 제대로 되지 않은 구간들이 많아서 경춘선 자전거도로 타시는 분들은 라이딩 전 코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시는 걸 추천해요.
암튼, 연휴 삼일간 너무 잘 탔네요. +_+ 연휴 마무리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