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파인드 수령후 첫 라이딩 소감.
오늘 우연찮게 포상휴가를 받고 오전에 볼일좀 보고 오후에 날씨가 흐리길레 무작정 끌고 나와서 첫시승을 해보았습니다.
사실 아직 자린이고 자알못이라 어떻게 비교를 해야될지를 몰르겠지만
주관적으로 솔직한 느낌은 그냥 음?입니다.
일단 좋은점은 변속할때 톡~만하면 지이잉 소리나면서 타닥~하고 변속이 되는데 저 지이잉 소리가 개인적으로 너무 좋네요 ㅋㅋ
꼭 건전지 넣는 로봇을 작동시키는 그런느낌이랄까?
암튼 변속감이 엄청 맘에 드네요.
그외에 좋은 점은 딱히 없습니다. 왜냐구요?
아마 뽑기가 잘못된거 같습니다ㅜㅜ그래서 40km정도 타면서 스트레스를 약간 받았습니다.
첫째. 페달링 할때 크랭크쪽에서 소리가 납니다. 왼발 앞쪽으로 밟을때 칙~한바퀴 돌려서 또 밟을때 칙~이런식으로 계속 소리가 나요ㅜㅜ
둘째. 깨끗한길 말고 약간 울퉁불퉁한길. 즉 자전거에 힘이 약간 실릴때
어디선가 딱! 또 달리다 요철지날때 딱! 이런소리가 나네요ㅜㅜ
아직 부품들이 자리가 안잡혀서 그런가 하고 몇번 더 타봐야 겠습니다.
셋째. 뒷바퀴돌아갈때 이것도 일정하게 슥 슥 소리가 나네요ㅜㅜ
정방향으로돌면 조금 덜한데 반대로 돌리면 슥슥슥슥 하고 소리가 계속 나네요.
3시간 정도 라이딩하면서 저런 소리들이 계속 들리니 은근히 신경쓰이면서
편안한 라이딩이 아니었어요.
아마 저런 소리가 안났다면 좋은점만 계속 적었을텐데 계속 반복적으로 칙칙. 딱딱. 슥슥 소리때문에 오히려 스트레스 받는 라이딩이 되버렸네요ㅜㅜ
그래서 풍경 사진도 못찍고 흑흑~
다음주에 정비샾가서 정비를 받아봐야 겠습니다.
이상 자알못 자린이 첫 주행 소감이었습니다.
아참 리파인드가 다 그런건 아닐거예요.
아마 제께 뽑기가 잘못됐거나 셋팅이 잘못 됐을거예요.
예비오너님들 너무 걱정 마시고 다음주에 정비받고 다시한번 소감 올릴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