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공원 라이딩 (09.14)

평일 낮에 시간이 나서 평일 밤이나 주말에 자전거로 갈 수 없는 금단의 땅 같은 노을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노을공원까지는 한강 자전거도로를 이용해 가면되고, 난지부터 약간의 깔딱고개 수준의 업힐을 지나면 서울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보통 서울 동쪽에서만 타다가 서쪽 코스로 오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인데, 날씨는 물론 미세먼지까지 없어서 멋진 풍경들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약 100키로 정도되는 코스였고, 태풍 찬투 때문이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바람이 굉장했던 하루였습니다. 모쪼록 제주나 남부지방에 계시는 분들은 태풍 피해 없이 지나갈 수 있길 기도하겠습니다.